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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회공헌비 1조 지출… 국민 1903억 1위

입력 : 2019-07-23 20:31:17 수정 : 2019-07-23 2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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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쓴 돈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18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23개 금융기관의 지난해 1년간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액은 99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 대비 약 7% 수준으로, 2006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

사회공헌활동비는 2014년 5146억원에서 2015년 4651억원, 2016년 4002억원으로 계속 줄다가 2017년(7417억원)부터 늘어나는 추세다.

은행권 중에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이 190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1511억원), NH농협은행(1478억원), 우리은행(1065억원), IBK기업은행(1056억원), KEB하나은행(1011억원) 순이었다. 2011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NH농협은행은 3위로 밀렸다.

반면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110만원, 카카오뱅크는 6140만원을 쓰는 데 그쳤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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