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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씨름 선수 당시 초밥 140개 먹어…결국 위 절제 수술 받아"

입력 : 2019-07-11 09:50:47 수정 : 2019-07-11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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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박광덕(사진)이 위 절제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의 ‘나는 몇 번’ 코너에서 ‘먹방, 우리 식문화에 도움이 될까’라는 주제로 방송인 박광덕, 의사 홍혜걸, 요리연구가 홍신혜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먹방 대가’로 출연한 박광덕은 먹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먹기 위해 산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을 생각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먹방에 자신 있으니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나를 왜 안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먹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 절제 수술을 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광덕은 “운동하면서 20년 동안 삶이 먹방이었다”며 “그렇게 먹어야 에너지 소비를 충당하니깐 어쩔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는 삼계탕 7~8그릇은 기본이었다. 라면 죽을 끓여서 먹고 거기에 밥도 추가해서 먹고 그랬다”며 “초밥 같은 건 140개 정도는 먹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 홍혜걸은 늘어가는 먹방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문자로 진행되는 시청자 투표의 추세는 ‘먹방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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