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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태지도’ 이르면 2020년 1월 공개

입력 : 2019-07-10 01:00:00 수정 : 2019-07-09 2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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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하반기부터 작성 사업 추진 / 동식물 서식환경 우수 31곳 선정

대구시는 지역 내 생태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생물 서식처 관리 및 도시개발·보존사업 때 해당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1월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계획을 승인받아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도시 환경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5년마다 지역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국토·환경 복합계획 수립 사업의 하나다.

시는 앞선 연구용역으로 지역 내 토지 이용 현황, 산림, 식생, 야생 포유류·조류, 기타 법적 보호종, 동식물 서식지(비오톱) 등을 조사했다. 대구시의 전체 토지이용현황을 보면 시민 생활권인 시가지는 24.8%, 녹지는 75.2%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역 내 특정 동식물이 생활공동체를 이뤄 서식하는 곳 ‘비오톱’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한 뒤, 이 가운데 특히 습지·야생동물보호지역 등 서식환경이 우수한 31곳을 선정했다. 동구에서는 안심습지 등 8곳, 남구는 가창박달분포지 1곳, 북구는 동변동 야생생물보호구역 등 2곳, 수성구는 망월지 등 6곳, 달서구는 대명유수지 등 2곳, 달성군은 용흥지 남생이 서식지 등 12곳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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