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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수욕장 수질안전 ‘이상 무’

입력 : 2019-07-05 01:00:00 수정 : 2019-07-05 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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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 개장 전 조사 결과 모두 ‘적합’ / 백사장 중금속 성분도 기준 이하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수질이 기준에 적합하고 백사장은 유해중금속이 기준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따르면 해양레저 활성화 및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의 주요 해수욕장 20개 지점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 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대장균군은 0∼80CFU/100mL(기준 500CFU/100mL), 장구균은 0∼45CFU/100mL(기준 100CFU/100mL)로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사장 모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등 5개 항목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관계자는 “올해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장 기간 및 이후에도 지속해 조사를 벌여 도를 찾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동해안 6개 시·군 92개 해수욕장은 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52일간 개장한다.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지역 20개 해수욕장과 속초지역 3개 해수욕장은 5일 개장하며, 10일에는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 12일에는 삼척·고성·양양지역 63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개장 기간 경포 써머페스티벌(29일∼8월 4일), 동해 망상해변 문화행사(8월 2∼4일), 속초 비치 페스티벌(8월 1∼5일),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26∼28일), 고성 미드나잇 서핑 뮤직 페스티벌(12∼14일), 양양 낙산 비치 페스티벌(8월 3∼5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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