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하나카드·中 길림은행 카드 제휴 확대 외

하나카드·中 길림은행 카드 제휴 확대

하나카드는 중국 길림은행과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 혜택 강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카드, 중국 길림은행, 중국 하나은행의 협업으로 개발된 길한통 체크카드는 국내 거주 조선족 동포, 한·중국 간 왕래가 빈번한 사업가, 유학생 및 여행객 등의 소비패턴을 정밀 분석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상품이다. 지난 1월 상품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5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카드업계에서 한·중 간 글로벌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삼성·LG 가전제품 AS 평가 공동 1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 부문 공동 1위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 모델로, 각 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직접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매겨진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 항목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100개월 할부 ‘제로백’ 시행

기아자동차는 100개월 초장기 상품인 ‘제로백’(사진) 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선수율 제한을 두지 않으며 △100개월 동안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하며 △50개월 이후부터는 중도 상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예형과 일반형 할부 방식을 결합해 1~50개월 동안은 차량가의 50%를 유예한 뒤 50%의 할부원금 상환 및 유예금 이자 납입만을 진행하고, 51~100개월 동안엔 남은 유예금 50%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납입할 수 있다. 모닝 1.0(965만원)을 구매할 경우 1∼50개월은 매달 약 13만원을, 51개월부터는 약 1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