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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곳곳 소나기…중부지방 한때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19-06-29 23:00:00 수정 : 2019-06-29 2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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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내린 광화문 출근길. 연합뉴스

 

일요일인 30일에는 남부 지방에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곳이 많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낮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18∼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5∼31도로 평년(24∼29도)보다 다소 덥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중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한때 '나쁨'까지 농도가 오르겠다. 다만 이 지역도 일평균으로는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분석했다.

 

오전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제한되는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3.5m로 매우 높겠다. 서해 앞바다는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도 남해·동해는 1.0∼4.0m로 파도가 매우 높겠고, 서해는 0.5∼2.5m의 파도가 예보됐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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