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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이혼은 2017년부터 예측됐다? '사주논리여행' 풀이 보니

입력 : 2019-06-28 11:36:06 수정 : 2019-06-29 08: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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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한윤종 기자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의 앞날을 예측한 사주풀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송중기 측은 “송혜교씨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혜교 측도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을 예측한 사주철학가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9일 ‘사주논리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사주철학가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봐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두 사람의 궁합을 살펴봤다.

 

그는 송혜교 사주에 대해서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송중기에 대해서는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되니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라고 미래를 점쳤다. 이어 “(송중기는) 되도록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고 44세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사주철학가는 또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 이별수가 있다”라며 “결혼과 이혼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 이혼 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주철학가의 예측처럼 27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게시글에는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7000개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른바 ‘성지’로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두 사람의 이혼 후 수정을 거친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이혼을 예측하였다고 하더라도, 명확한 이혼사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주풀이를 그대로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송중기·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송송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공식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사주논리여행’ 블로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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