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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류세비, 만취 상태서 男 담배요구하며 정강이 걷어차…불구속 입건"

입력 : 2019-06-23 11:18:44 수정 : 2019-06-23 1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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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사진)가 만취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유명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30)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세비는 이날 오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또한 이를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만취 상태였던 류세비는 인근에 서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요구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류세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피트니스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비키니 쇼트 3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해 6월과 12월에는 각각 잡지 '뷰티텐'과 '맥스큐'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류세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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