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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한때 위중 의료진이 상태 주시 중”

입력 : 2019-06-09 23:12:55 수정 : 2019-06-09 2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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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SNS 통해 밝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사진) 여사의 병환이 한때 위중했다가 호전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젯밤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해 오늘 새벽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 병원에 왔다”며 “여사님이 98세로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어려움이 있다. 의료진이 현재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동교동계 인사들은 이날 오후 3시 단체로 이 여사를 병문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노환과 간암 등으로 지난 3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여사의 상태에 대해 “지난 6일에 신체 활력지수가 떨어지면서 굉장히 안 좋았다. 의료진이 주말까지 위독할 수 있다고 했지만 지금은 (신체활력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회복 중”이라며 “지난 6일 이후로는 의료진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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