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와 열애 중…소속사 “결혼은 아직∼”

배우 김민준(43·왼쪽 사진)이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35·오른쪽 사진)씨와 열애 중이라고 소속사가 밝혔다.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2일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다만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MBC 월화극 ‘다모’(2003)로 본격 연기자로 변신한 뒤 ‘아일랜드’(2004), SBS ‘폭풍 속으로’(이상 2004)와 ‘프라하의 연인’(2005),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2007), SBS ‘타짜’(2008),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KBS2 ‘로맨스 타운’(2011),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KBS2 ‘화랑’(2016) 등  주로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화성으로 간 사나이’(2003)와 ‘사랑’(2007), ‘푸른 소금’(2011), ‘후궁’(2012), ‘무수단’(2016) 등 영화에도 출연해 다양한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패션 프로그램 진행과 클럽 DJ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권다미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열어 주목받았는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다.

권씨는 2014년 정혜진 공동 대표와 편집매장을 낸 뒤 로지 애슐린과 자크 뮈스 등 떠오르는 해외 브랜드를 발 빠르게 한국에 소개하며 성공을 거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가족이엔티 제공, 권다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