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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조시 브롤린 "헝가리 유람선 사고 희생자들 진심으로 애도"

입력 : 2019-06-02 13:48:16 수정 : 2019-06-02 14: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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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흥행 중인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타노스 역으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미국 헐리우드 배우 조시 브롤린(사진)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브롤린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아래 사진)에 태극기와 헝가리 국기 사진을 함께 올린 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국 가족과 헝가리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My heart and condolences to those South Korean and Hungarian families affected by the boat disaster in Budapest, Hungary)라고 올렸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선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2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이 실종됐다.

 

이에 국내외 애도의 물결도 이어졌다.

 

유람선 사고 현을 찾은 헝가리 국민은 꽃과 촛불, 손 편지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달 29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의 모습.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한편 브롤린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리처드 도너가 감독한 영화 ‘구니스’를 통해 1985년 데뷔했다. 이후 ’할로우맨’(2000)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레이버 데이’(2013)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타노스를 맡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마블 팬 위키 홈페이지, 조시 브롤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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