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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제주 날씨, 강풍·폭우 피해, 비 전국으로 확대

입력 : 2019-05-18 18:04:24 수정 : 2019-05-18 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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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8일 제주와 전남 지역이 폭우에 의한 피해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지역은 이날 이어진 강풍과 폭우 피해로 항공과 선박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3시까지 제주시 송당에 372.5㎜, 서귀포시 신례 394.5㎜, 태풍센터 350㎜, 한라산 삼각봉 354㎜, 성판악 284.5㎜의 많은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쳤다.

 

 

비구름은 시간당 40㎞ 내외의 속도로 동북 동진하면서 제주 육상을 거쳐 이날 오후 서서히 동쪽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제주 산지와 남부, 북부, 동부, 서부 등 육상의 모든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돌풍)와 강풍특보를 내렸고,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20여편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날까지 여수 초도 124.5㎜, 완도 청산도 120.5㎜, 신안 가거도 115.5㎜, 장흥 관산 115㎜, 진도 서거차도 106㎜, 광주 49.3㎜의 비가 내렸다. 

 

 

제주 일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오는 20일까지 20∼50㎜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그밖에 충청 이남은 최고 60mm 정도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아침에 비가 시작돼서 5~20mm 정도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20일 오전을 기점으로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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