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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하늬모하늬' 유튜브 채널 오픈…어떤 모습 보여줄지 '관심 집중'

입력 : 2019-04-30 10:23:06 수정 : 2019-04-30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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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사진)가 지난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이하늬 Hanee Lee’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2분가량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서 이하늬는 “고심해서 (유튜브 채널) 이름을 정했다”며 “‘하늬뭐하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촬영장 대기 시간 및 이동 시간 등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무엇을 먹고 운동하는 법까지 공개한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이하늬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소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창구가 자유롭지 않은 것 같다”며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이들의 핫한 공간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기로 결심했다”며 “삶에 대한 생각, 생활 습관, 취미, 관심사 등을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말했다.

 

이어 “소통을 하지 않으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늬는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 1월23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누적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영화 흥행기록 2위를 달성했고, 이하늬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아 화끈한 입담과 통쾌한 액션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는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24.7%(닐슨 코리아)를 기록했고, 이하늬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사이다 캐릭터 ‘박경선’ 검사 역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하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하늬 유튜브 ‘하늬모하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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