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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와 1-1 무승부…멀어지는 내년 챔피언스리그

입력 : 2019-04-29 08:59:14 수정 : 2019-04-29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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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s Juan Mata scores his side's first goal of the game during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gainst Chelsa at Old Trafford, Manchester, England, Sunday, April 28, 2019. (Martin Rickett/PA via 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 첼시 FC를 상대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맨유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후안 마타(스페인·사진)가 오른발로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마르코스 알론소(스페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 했다.

 

이로써 맨유는 19승 9패 8무를 기록, 승점 65점으로 EPL 6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20승 8패 8무, 승점 68점으로 4위를 지켰다.

 

맨유는 첼시와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비기면서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린 4위 경쟁에서 더욱 멀어졌다.

 

경기 전까지 실낱같은 희망은 남아 있었다.

 

첼시가 승점 67점으로 4위, 아스널이 66점으로 5위, 맨유가 64점으로 6위였다.

 

아스널이 레스터시티에 0-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맨유에 기회가 왔다. 첼시를 잡았다면 골 득실에 뒤져도 승점은 동률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맨유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 뒤 첼시와 아스널의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맨유는 허더즈필드타운, 카디프시티전을 남겨뒀다. 

 

첼시는 왓포드를 만난 뒤 레스터시티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브라이튼전 이후 번리와 최종전을 치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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