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적자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이 1253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손실 233억9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실의 주된 원인은 2공장의 정기 보수에 따른 비용 확대, 3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3공장 매출의 인식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원가는 증가하는 상황이나 3공장 생산물량의 매출은 하반기부터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2분기까지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봉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