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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오늘(24일) 개봉, 사전 예매 220만장↑…'스포 방지' 노심초사

입력 : 2019-04-24 09:27:21 수정 : 2019-04-24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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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포스터·감독 안소니·조 루소)이 24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사전 예매량이 228만장을 넘어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 현재 이 영화의 사전 예매량은 228만5000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97.1%를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흥행 열기다.

 

2008년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어벤져스 시리즈 서사의 장엄한 피날레에 관객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작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악당) 타노스의 최후 전투를 그린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0년 역사를 집대성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으로 전 세계 팬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포일러(사전 유출)를 피하기 위해 각종 행동수칙을 공유하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하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이어폰을 끼는 한편 극장 화장실을 가지 말라는 등의 ‘스포 방지 요령’이 퍼지는 중이다.

 

루소 형제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원한다”고 입을 모아 스포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스포를 당하기 않기 위해 조기에 영화를 보려는 관객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조조 관람부터 영화팬이 몰리기 시작했다.

 

25일 오전 1시 이후에도 좌석 대부분이 매진에 가까워지고 있다.

 

예매가 열린 극장 사이트의 좌석 티켓은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인피니티 워가 19일 만에 1000만관객을 넘어섰던 가운데 비수기 극장가를 살릴 최고의 카드로 손꼽히고 있는 엔드게임의 1000만 관객 돌파 시점도 관심사다.

 

국내 누적 관객 수만 2870만명 이상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영화가 새롭게 써내려 갈 기록들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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