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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동굴에서 하루 넘게 있다 구조된 남성의 생존법

입력 : 2019-04-18 17:52:13 수정 : 2019-04-18 17: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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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한 전문 다이버가 수중 동굴 에어포켓에 하루 넘게 고립돼있다가 구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영국인 다이버 조시 브래칠리가 미국 테네시주 잭슨 카운티의 수중 동굴에 하루 넘게 고립돼 있다가 전문 잠수팀에 의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구조됐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칠리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동료 4명과 수중 동굴에 들어갔다.

 

브래칠리의 동료들은 동굴을 빠져나온 후에야 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자체 수색을 했으나 찾지 못해 결국 입수한 지 약 10시간이 지난 후인 다음 날 오전 1시쯤 긴급구조신고를 했다.

 

알칸소주(州)와 플로리다주에서 출동한 전문 다이버들은 이날 오후 6시쯤 수색을 했고, 그로부터 한 시간 뒤쯤 동굴 내 에어포켓에 있던 브래칠리를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담당자 데렉 울브라이트는 “브래칠리는 발견 당시 침착했고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구조 직후 피자를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래칠리는 지난해 6월 태국에서 소년 축구팀이 늘어난 빗물로 인해 동굴에 갇혔을 때 구조작업을 벌인 영국 잠수팀의 일원이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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