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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캐스팅설 솔솔, 소속사 "확정은 아님"

입력 : 2019-04-18 10:00:54 수정 : 2019-04-18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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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사진)이 미국의 월트디즈니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영화제작사 마블스튜디오의 제작 영화 ‘이터널스(Eternals)’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마동석 측은 확정된게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말을 아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전문 매체 ‘더 랩’ 등 복수의 해외 외신은 한국의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이들 보도는 마동석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블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 또한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블의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Celestials)이 원시인들을 개량시켜서 만든 호모 이모탈리스(Homo immortalis)라는 종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MCU·Marvel Cinematic Universe4)’의 3번째 작품이며 1976년 미국의 만화가이자 마클 토믹스의 전설로 불리우는 잭 커비(Jacob Kurtzberg)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했다.

 

마블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제작에 참여한다.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더 라이더(The Rider·2017)’의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Chloe Zao)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영화 매체 ‘해시태그 쇼’가 언급한 캐릭터는 공개하기도 했다. 카렌, 이카리스, 드루이그, 서시 등 총 12명의 캐릭터다.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주인공 여성 역을 맡을 확률이 높다.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 후 이듬해인 2020년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마동석은 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에 위치한 콜럼버스 주립대학(Columbus State University)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Mark Coleman)과 캐빈 랜들맨(Kevin Randleman)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오랜시간 미국에서 지내 영어에 능통한 점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로부터 다수의 출연 제안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도 마동석은 지난해 5월 ‘챔피언’,8월 ‘신과함께-인과연’, 9월 ‘원더풀 고스트’에 이어 11월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까지 내리 5편에 출연하며 영화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빅펀치이엔티, 마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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