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학래보다 형' 30년만에 신곡 발표한 71세 김세환의 놀라운 동안 외모

입력 : 2019-04-09 09:18:39 수정 : 2019-04-09 09:56: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3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김세환(71·사진)이 놀라운 동안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세환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과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세환은 지난 2월20일 발표한 ‘사랑이 무엇이냐’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그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한편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를 귀를 즐겁게 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세환은 “사랑이 무엇이냐는 신곡”이라며 ”30년 만에 신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년 전에는 리메이크 앨범이라서 이 곡이 30년 만의 신곡”라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김학래(오른쪽 사진)가 김세환을 ‘형’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김세환은 1948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71세다. 5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64세인 김학래보다 7살이 많다.

 

김세환은 “결혼식을 갔더니 저 분(김학래)이 주례를 보고, 저는 축가를 했다”며 ”나이로 봐서는 김학래보다 형인 제가 주례를 봐야 하는데…”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제가 올해 70세가 넘었는데,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세환은 69년 TBC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했다.

 

72년에 ‘옛친구’를 발표해 정식 가수로 데뷔했고, 8회 TBC(동양방송) 방송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74년에는 영화 ‘맹물로 가는 자동차’에 출연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74년부터 2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과 TBC ‘7대 가수상’을 받는 등 7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반열에 올랐다.

 

히트곡으로는 ‘사랑하는 마음’과 ‘화가 났을까’, ‘비’, ‘옛 친구’, ‘잊지 못할 추억’, ‘목장길 따라’ 등이 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아 2000년 리메이크 앨범 ‘리멤버’(Remember) 이후 19년 만에 정규 앨범 ’올드 & 뉴’(Old & New)를 지난 2월20일 발표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