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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체결

입력 : 2019-04-08 12:47:28 수정 : 2019-04-08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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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는 배우 배수지. 한윤종 기자

 

배우 배수지(24)가 8일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배수지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뒤 가수와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한 그는 20대를 대표하는 청순 스타로 거듭났다.

 

배수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 숲 측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솔로 가수로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연기자 배수지로 대중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배수지는 극중 국가정보원 ‘블랙’ 요원 고해리 역으로 출연하며, 뒤이어 영화 ‘백두산’에도 주요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숲에는 배우 공유와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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