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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과거 '나 혼자 산다'서 "여자 만나면 정준영 아냐고 물어봐야"

입력 : 2019-04-04 21:22:46 수정 : 2019-04-05 0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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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사진 앞줄 왼쪽·본명 김정환)이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멤버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가수 정준영(〃 〃 오른쪽)과 함께 출연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방송에서 에디킴은 정준영의 절친한 친구로 로이킴(본명 김상우),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인 권혁준씨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들은 축구 게임을 하고 즉흥적으로 대게를 먹으러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시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여자 친구랑 데이트하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며 “얘들아, 빨리 여자친구 사귀어. 뺏어버리게”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에 에디킴은 “여자 만나면 정준영 아는지부터 물어봐야 한다”며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고 대꾸했다.

 

온라인에서는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단톡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절친한 에디킴이 당시 이런 정황을 의식해 의미 심장한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과 사진이 유포된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들을 공개했다. 

  

이날 MBC 측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 등을 꼽는 한편 에디킴도 언급했다. 

  

에디킴 소속사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보도를 보고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킴과 정준영, 에디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하면서 절친이 됐다.

 

정준영과의 친분을 과시한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 권씨는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해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열창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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