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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톱시드 전쟁 아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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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04 20:40:26 수정 : 2019-04-04 2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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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도 2018∼2019시즌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동부와 서부콘퍼런스 8강이 윤곽도 서서히 가려지고 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밀워키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토론토, 필라델피아, 보스턴, 인디애나 등 5팀이 ‘봄 농구’를 확정지었고 나머지 3자리를 놓고 디트로이트, 부르클린, 올랜도, 마이애미, 샬럿 등 5팀이 마지막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덴버와 휴스턴, 포틀랜드, 유타, LA 클리퍼스, 오클랜드, 샌안토니오 등 플레이오프에 나설 8팀이 모두 가려진 상황이다. 이제 동부만 치열한 마지막 순위다툼이 남은 셈이다. 

 

그래도 남아있는 관심사는 과연 동부와 서부콘퍼런스의 톱시드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다. 현재까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버티는 밀워키와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드가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각각 동부와 서부의 최강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4일 현재 밀워키는 58승20패로 동부 2위 토론토(56승23패)에 2.5 경기 차로 앞서가고 있다. 서부에서는 1위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3일 2위 덴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53승24패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했지만 덴버도 그냥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4일 홈코트인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113-85로 승리하며 52승26패가 되며 골든스테이트에 1.5경기 차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덴버는 이날 샌안토니오에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압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은 경기시작 63초 만에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해 2012년 1월 3일 워싱턴 플립 손더스 감독의 106초 기록을 깨고 가장 빨리 퇴장당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어쨌건 4경기를 남겨둔 덴버는 5경기를 남긴 골든스테이트가 3승만 챙겨도 톱시드 획득에 실패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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