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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안현모, 2세 준비에 “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입력 : 2019-03-30 13:19:44 수정 : 2020-01-15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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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 뮤직 수장 라이머와 SBS 기자 출신 동시통역사 안현모 부부가 2세를 만들기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부부는 ‘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다둥이 욕심을 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산부인과와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안현모와 라이머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현모는 라이머와 함께 차로 이동하며 혹여나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극도의 불안함으로 손톱마저 깨물었다. 라이머는 “많이 떨려?”라며 안현모의 손을 잡아줬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산부인과. 라이머는 “둘이 처음으로 왔으니 사진이라도 찍자”며 초조해 하는 안현모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산부인과에 도착한 두 사람은 검사실로 향했다.

 

부부를 만난 주치의는 먼저 “자녀는 몇을 원하느냐”라고 물었고 라이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둘 다 나이가 있어 명확하게 계획을 세우고 싶다”라고 답했다.

 

안현모 역시 동의하며 “둘다 형제가 많다. 다복한 가정을 원한다”면서 “주변 여자분들 중 잘 안되거나 임신이 돼도 안타까운 경우가 생긴다. 특히 힘든 일을 하는 여자 분일 수록 더욱 그렇더라”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산부인과 검진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혹시라도 감당하지 못할 결과가 나올까봐 겁이 난다”고 두려워했다. 검사실에서 두 사람은 피검사 및 초음파 검사, 정자 검사 등을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결과가 나오자 기세 등등 한 라이머에 비해 안현모는 긴장감이 흐르는 채로 주치의의 소견을 기다렸다.

 

주치의는 안현모의 상태에 대해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라며 “콜레스테롤 수치, 체중 등이 모두 바람직하며 자궁 및 난소의 상태 역시 건강하다”고 말해 안현모를 안심시켰다. 

 

 

반면 주치의는 오히려 라이머에 대해 “정자 활성도 등은 양호하나 어디까지나 커트라인 수치를 통과한 것 뿐”이라며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다. 술과 야식을 끊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흡연 여부를 물었고 라이머는 “전자담배 하루 15개비 정도”라고 답했다. 주치의는 “전자담배도 담배만큼 해롭다. 그냥 흡연과 동일하다고 봐야한다”고 금연을 추천했다.

 

이를 들은 부부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했다.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라이머에게 “금연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원래 같았으면 금연 생각이 없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금연을 하겠다”고 답했다.

 

라이머는 ‘금연 날짜를 정하라’는 말에 크게 당황하며 “우선 아내 안현모에게 전자담배를 맡기겠다”고 했다. 

 

 

이러한 라이머의 녹화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안현모는 “라이머가 다시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그래서 제가 전자담배에 커플 사진을 붙여놨다”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그럼 다른 거를 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지인 소개로 만나 6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초고속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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