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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19FW 패션쇼&파티, 뜨거운 관심 속 성공적 마무리

입력 : 2019-03-27 13:44:14 수정 : 2019-03-27 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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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 참석으로 이목 집중… 샤이니 태민 등 퍼포먼스 펼쳐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지난 22일 ‘19FW 패션쇼&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I AM WHO I AM’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레전드 모델이자 메트로시티 엠버서더 ‘케이트 모스’가 참석하였으며, 일본 패션 아이콘 ‘니시우치 마리야’가 포토월과 런웨이에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아유미, 이혜정, 남보라, 배윤경, 장성규, 김호영 등 해외 및 국내 총 51명의 셀럽과 인플루언서, 프레스, 해외바이어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뷰티살롱 ‘마끼에'가 모델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였으며, 총 31명의 모델이 런웨이를 종횡무진하며 총 68착의 19FW 룩을 선보였다. 

 

메트로시티 2019 FW 컬렉션의 전체 콘셉트인 ‘I AM WHO I AM’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 시대의 트렌드세터들을 대변한다.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고유한 존재로서 소중하고 특별하며, 동시에 나를 둘러싼 타인의 다양성도 충분히 인정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가 된 ‘플레잉 카드(Playing Card)’는 테마를 상징하는 키 모티브로서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 자신만의 유니크한 카드를 제작했던 것에서 유래해 착안하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나’를 플레잉 카드 모티브를 통해 표현했다.

 

더불어 밤하늘을 수놓은 수 천 개의 별들에 영감을 받은 ‘스타(Star)’ 모티브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이 각자 그 자체의 모습으로 아름답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메트로시티의 뉴 시그니처 컬러 ‘트루 레드(True Red)’는 아찔하게 아름다운 순수 본연의 레드 컬러다. 레드는 이탈리아 국기 세 가지 컬러 중 하나로 유럽에서는 거침없는 도전과 승리를 상징한다.

‘트루 레드’를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레드를 시작으로 베이지, 데님, 메탈, 블랙 순으로 메트로시티가 제안하는 19FW 룩을 공개했다. 강렬한 레이어드 수트를 시작으로 과장된 어깨와 슬리브를 강조한 오버 트렌치코트, 하이웨이스트 팬츠 룩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메탈릭, 스톤, 별 모티브와 골드 오너먼트 디테일로 표현되는 매혹적인 톤온톤의 글램룩으로 전개되었다.

 

시그니처 컬러인 트루 레드는 물론 퓨어 화이트, 퓨어 블랙, 카멜, 메탈릭, 데님블루의 메인 컬러와 바이올렛, 핑크, 블루 컬러를 강조한 아이템이 선보여졌다. 또한 캐시미어, 울, 데님, 스트라이프 코튼, 메탈릭을 메인 소재로 스타(별), 스톤 태슬, 핫픽스, 아플리케로 멋스러움을 더한 아이템들도 소개되었다. 

 

‘I AM WHO I AM’ 의 텍스트 디자인을 룩 곳곳에 활용하여 거침없는 개성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당찬 애티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롱 기장의 글러브와 벨트, 빅 사이즈 리본 디테일이 개성을 더했다. 오버사이즈의 레디투웨어와 대비하여 멈추지 않는 미니백의 향연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무대는 ‘트루 레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라이트닝 및 아세테이트를 이용해 백월 및 입체감 있는 구조물들을 세웠으며, 네온과 PVC를 활용해 컬러 디테일을 살렸다. 또한 레드 라이트로 극적인 효과를 더했으며, 레드 벌룬으로 꽉 채운 피날레는 게스트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메트로시티 19FW 패션쇼의 음악은 이범 감독의 디렉팅으로 진행됐으며, 4인조 밴드 ‘고재민 & 더 빌리지 포크’의 보컬리스트 고재민의 라이브와 함께 뉴-트로 사운드가 쇼장을 가득 메우며 마치 콘서트 장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19FW 패션쇼 후에는 DJ 공연과 칵테일&케이터링 등이 준비된 애프터 파티를 진행했다. 샤이니 태민과 마미손 등의 퍼포먼스로 파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PHOTO ZONE(레드볼풀, 포토부스, 미러 셀피) ▲SNACK ZONE(미미미 케이터링, 코튼캔디, 팝콘) ▲I AM PRETTY ZONE(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타투) ▲PLAY ZONE(페이팅건, 키링 커스터마이징, 러기지 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트로시티의 19FW 시즌 컬렉션을 다채롭게 소개할 수 있어 만족한다”면서, “브랜드 엠버서더 ‘케이트 모스’와 패션 아이콘 ‘니시우치 마리야’ 등 유명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19FW 패션쇼&파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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