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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일부 인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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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25 14:41:00 수정 : 2019-03-25 1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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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채널 회복으로 파국은 모면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출경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며 급랭했던 남북 관계가 북측의 복귀로 고비를 넘기게 됐다.

 

25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8시10분쯤 북측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이 공동 연락사무소로 출근해 근무 중에 있다”며 “북측 관계자들이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북측은 지난 22일 4·27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지난해 9월14일 개소한지 189일만에 “상부의 지시”라며 자세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남북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으며 평소 10분 내외이던 협의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북측의 복귀에 대해서는 “북측의 복귀로 공동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며 향후 공동사무소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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