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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예인 경찰 유착 의혹' 배우 박한별 참고인 조사

입력 : 2019-03-23 14:00:39 수정 : 2019-03-23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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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 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3일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박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 대표와 윤 총경이 어떤 사이였는지 등을 박씨를 상대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박씨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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