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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어떤 기록 쏟아질까

입력 : 2019-03-19 14:51:30 수정 : 2019-03-19 16: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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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개막이 23일로 다가왔다. SK, 롯데, KT, NC 등 네 팀의 새 사령탑이 교체됐고 창원NC파크가 개장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팬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다양한 기록들이 새롭게 쓰여질 전망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우선 해외 유턴파 신인들의 활약도에 관심이 쏠린다.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투수로 전향한 SK 하재훈 등이 즉시 전력감으로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해외 유턴파 뿐만 아니라 한화 노시환, KIA 김기훈 LG 정우영 등 젊은 피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내 올해 신인왕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롯데 손승락

베테랑들의 기록행진은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 시즌까지 262세이브를 기록한 롯데 손승락은 오승환이 가진 KBO리그 통산 최다 기록인 277세이브에 16세이브만을 남겨 두고 있다. 여기에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8년 연속 20세이브 달성까지 노린다. 800경기 출장에 28경기를 앞둔 한화 정우람도 4번째로 6년 연속 10세이브에 도전한다. 또한 조웅천에 이은 통산 두 번째 10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도 기대할 만하다. 

 

이번 시즌 KBO 최고령 선수인 삼성 박한이(40)와 LG 박용택(40)도 기록행진을 이어간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 입단 이후 2097경기에 출장해 올 시즌 127경기에 나서면 종전 최다인 KIA 정성훈의 2223경기를 넘어서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해 삼성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서며 통산 최다 안타를 기록했던 박용택은 2400안타에 단 16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이적생 두산 배영수도 현역 최다승인 140승에 3승, 500경기 출장에 3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홈런왕들의 거포 경쟁도 이어진다. SK 최정은 4년 연속 30홈런, 키움 박병호는 리그 최초로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한다. KIA 최형우는 7년 연속 20홈런 타자를 노리고 롯데 이대호는 300홈런 달성에 단 4개만 남겨두고 있다. 한화 김태균은 장종훈, 양준혁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5년 연속 10홈런에 도전한다.

 

한화 정근우는 14년 연속 100안타에, 박병호, 최형우, 이대호는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에 도전한다. 최형우와 이대호는 NC 나성범과 함께 5년 연속 170안타 달성도 노리고 있다. 특히 롯데 손아섭은 올 시즌 리그 첫 4년 연속 180안타에 도전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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