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밝힌 일제 당시 백범 김구 현상금은? 지금이면 200억

역사 강사 설민석(사진)이 "일제 강점기 당시 백범 김구 선생의 현상금을 오늘날의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원"이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설민석이 출연, 백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설민석은 "일본의 타겟이 된 임시정부, 김구 선생에게 현상금이 붙었다"며 "당시 김구 선생의 현상금은 얼마였을까"라고 관객석에 질문을 던졌다.

이어 "김구(사진)의 현상금이 (당시) 60만원이었다"며 "오늘날의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원이었다"고 덧붙여 관객에 놀라움을 안겼다.

아울러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있었다"며 "백범 김구 선생은 항저우와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장, 충칭에 이르기까지 8년 간 이동하며 고난의 생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tvN 캡처, 세계일보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