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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이지호 부부, 방송서 영어 대화 논란…누리꾼들 "서민정 부부와 비교돼"

입력 : 2019-02-13 21:10:42 수정 : 2019-02-13 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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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본명 김민정·맨 위 사진 오른쪽)·영화감독 출신 이지호(위에서 두번째 사진) 부부의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데 대해 누리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가 새롭게 출연했다. 

방송 후 시청자를 중심으로 이 부부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 부부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이웃으로 두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의 최고급 주택단지에서 살고 있다.

특히 김민은 넓은 마당과 고급스러운 저택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 누리꾼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부부의 영어 대화였다.

김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주로 활동한 만큼 한국어를 능숙하게 잘했지만, 방송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방송에서는 이들의 영어 대화 탓에 자막이 등장했고, 이 탓에 방송보다는 자막에 집중해야 했다는 게 시청자들의 불만이다.

물론 재미교포인 남편 이지호가 한국어를 잘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다.

이들은 "화가 나서 방송사에 전화했다", "한국 방송인 것 뻔히 알면서 한국인 두 사람이 영어로만 대화하는 것 불편했다", "미국에 사는 서민정 부부와 비교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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