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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곽상도 노림수는 조국 등 일타 몇 피· 靑이 적극 해명해야"

입력 : 2019-01-31 08:02:17 수정 : 2019-01-31 0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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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 해외 이주에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곽상도 의원 노림수는 주목 받는 점 등) 일타 몇 피 정도 된다"며 "조국도 (저격대상에) 해당이 된다, 가족 관리에 책임이 있는 분이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온 시점이나 지금 돌아가는 게 별로 분위기가 좋진 않다, 그러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청와대에서 해명하고 밝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정 전 의원은 30일 오후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배종찬입니다'에 나와 "과거에 (대통령 가족이) 해외 이주가 아니라 거주한 사례가 8명, YS 큰아들이라든가 김대중 대통령 셋째 아들이라든가 원래 거주했었던 것"이라며 "지금처럼 재직시에 살다가 이주한 경우는 별로 기억에 없다, 그러니까 좀 특이하고 시중에 설이 분분하고, 유언비어가 난무한다"고 했다.

유언비어 내용에 대해선 "사업을 하다가 실패해 가지고 이주했다. 그 사업도 좀 이상한 사업이다, 이제 이런,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꾸 이상한 얘기가 나오고"라며 "의혹이 커지기 전에 청와대에서 팩트를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게 당 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한 건가, 아니면 개인플레이인가, 초선의원이니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묻자 정 전 의원은 "다죠. 그러니까 당에서 한 건 한 거고, 개인도 주목을 받는 건데요"라고 동의했다.

이어 "이 사람 주장이 뭐냐면 경호를 해야 되는데 해외 거주하면 경호비용과 인원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왜 불필요한 일을 만들었느냐? 거기에 대해 설명을 해라,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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