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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환자 1명 상태 호전…친구 안부 묻고 대화 가능"

입력 : 2018-12-19 09:01:30 수정 : 2018-12-19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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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산병원에서 강릉펜션 사고 학생들이 고압산소치료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 가운데 일부 학생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환자 1명은 상태가 호전돼 보호자들과 간단한 인지 대화가 가능하고 친구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심리적인 상태가 아직 불안정해 의료진의 집중적인 보호 아래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강릉 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이 고압산소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김 시장은 "환자 5명은 현재 강릉아산병원에서 지난 18일부터 고압산소 치료를 완료하고 중환자실 입원 중이다"며 "현재 의사 소견으로는 최대 1주일 집중적인 치료를 하고 향후 경과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는 8시 30분부터 2회 정도 고압산소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원주 기독병원으로 간 학생 2명은 현재 고압산소 치료 중이고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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