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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괴한 피습은 실제 아닌 드라마! '빚투' 보도와 맞물려 누리꾼 '화들짝'

입력 : 2018-12-06 17:39:24 수정 : 2018-12-06 2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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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드라마에서 괴한 피습을 당했다는 보도자료가 빚투 폭로와 같은 시점이 나오면서 오해를 사고 있다.

배우 한고은(사진)의 부모에 대한 빚투 폭로가 나온 가운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에 나온 보도자료로 인해 누리꾼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연예인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당했다는 일명 '빚투'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3시55분 한고은의 부모가 돈을 갚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보자는 1980년 한고은의 부모에 돈을 빌려줬지만, 이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고은의 소속사는 이같은 채무 사실에 대해 확인 중에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보도가 나오기 2시간 전 언론에 배포된 드라마 보도자료때문에 발생했다. 보도자료에 한고은이 출연 중인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괴한에 피습당한 연기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

6일 방송될 예정으로 '설렘주의보'에서 소속사 유정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천정명(차우현 역)과의 위장 연애를 적극 지원했던 한고은(한재경 역)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고은 부모를 향한 빚투 폭로에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됐고, 보도자료 내용이 사실로 오해받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이다.

보도자료로 놀랐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고은이 빚투 폭로에 어떤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유)설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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