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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던 제약회사 두 번이나 그만두고 연예인의 길 선택한 홍현희

입력 : 2018-12-05 21:02:21 수정 : 2022-05-16 14: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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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37·맨 위 사진 왼쪽)가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제약회사 정규직으로 일한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월급으로 적금 붓는 재미에 살았던 회사원이었디"며 "끼를 주체하지 못해 회사 장기자랑에서 늘 1등을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현희는 더 늦으면 도전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제약회사 정규직을 과감히 포기했다. 

이에 26세 때인 2007년 SBS 공채 9기로 개그계에 입문했다.

당시 개그맨 면접에 대해 그는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 당시였지만 시험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면접관들이 웃었다"며 "한번에 합격한 만큼 금방 스타가 될 줄 알았지만 방송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개그계에 입문했지만 어머니까지 반대가 심해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홍현희는 "결국 개그를 그만두고 다니던 회사에 계약직으로 다시 들어갔다"며 "축하해주던 동료는 숙덕거리고 계약직의 설움도 그때 알았다. 그래서 또 사표를 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전문 블로거이자 남편 제이쓴(본명 연제승)이 함께 시댁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제약회사 정규직 출신답게 홍현희는 이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약 종합 선물세트(위에서 세번째 사진)를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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