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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게임 여신’ 조현 “매드라이프 오빠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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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2 09:00:00 수정 : 2018-12-01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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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공중파 게임방송 MC로 인사하는 베리굿 조현 인터뷰 “매드라이프와 함께 방송에서 게임을 했었는데, 정말 존경한다는 말 외에는 할말이 없었어요.”



최근 MBC 비긴어게임의 MC로 발탁되며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베리굿 조현은 가장 좋아하는 e스포츠 선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꼽았다. 조현은 “게임을 하면서 느꼈는데 서폿을 해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킬보다는 큰 그림을 보고 게임을 하는 그런 부분에서 멋있다고 느꼈다”고 수줍게 말했다.



세계일보가 ‘베리굿’을 넘어 ‘비긴어게임’에서부터 ‘진짜사나이300’에 이르기까지 아이돌과 MC, 예능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新 게임여신’ 조현을 만났다.












액토즈 아레나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베리굿’ 조현. 김경호 기자

◆베리굿 조현 “멤버들과 함께 게임하는게 좋아요”



1일 서울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만난 베리굿 조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비긴어게임’에 대해 첫 운을 땠다.



조현은 “고전게임을 현재 촬영하고있는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게임을 많이 좋아하지만 최신게임보다는 고전게임이 많아 김희철 오빠나 주변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긴어게임’은 온라인, 모바일, 콘솔, 테이블, 보드게임에서부터 오락실 게임, VR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조현과 김희철, 신동, 김준현 등 6명의 MC들이 다양한 게임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이다.



조현은 “평소 대기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베리굿 동생들이랑 함께 PC방에서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를 할때 베리굿 동생들이 있어 좋았다”고 웃었다.



조현은 “게임에서 멤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데 메인보컬 고은이는 저랑 비슷하게 게임을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혼자서도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액토즈 아레나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베리굿’ 조현. 김경호 기자

◆“군인오빠들, 감사해요, 조현이도 열심히 할께요”



최근 조현은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해 ‘최정예전투원’에 도전하는 백골부대 멤버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현은 “진짜 사나이를 다녀오기 전까지는 군인오빠들의 마음과 힘든점을 몰랐는데 갖다 오고나서 군인 오빠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다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제대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친동생과 사촌오빠가 군복무 중인 조현은 “걱정이 많았는데, 내무반에서 제 이야기를 하면 이제 조금씩 아시는 팬오빠들이 있다고 한다”며 “동생은 누나가 받은 훈련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고 웃었다.



과거 쇼트트랙 서울 대표선수였던 조현은 “이번 진짜사나이 촬영 전에 예전에 운동을 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자신이 있었지만 눈물이 많아서 걱정을 했었다”며 “하지만 군인오빠들을 이해하게돼 보람있던 방송이었다”고 말했다. 조현은 “촬영때 비 맞으며 훈련하는 군인오빠들을 보며 감사했고, 나도 절대 헛되게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액토즈 아레나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베리굿’ 조현. 김경호 기자



◆‘철권’서 ‘카트라이더’, ‘오디션게임’까지, 게임소녀



조현은 “어릴때 닌텐도도 하구 철권, 마리오카트 등 고정게임도 좋아했다”며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오디션도 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은 “예전에 오디션게임을 했었는데 캐릭터를 너무 꾸미고 싶은 마음에 집 전화로 캐쉬를 충전해 사은품으로 프린트가 선물로 온적이 있다”며 “어머니께서 깜짝 놀래서 전화를 하신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조현은 과거 SBS의 게임 예능 유희낙락에 출연해 많은 게임 유저들과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MBC 비긴어게임에서 MC로 발탁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현은 “그래도 어머니께서 게임에 대해 좋게 생각해서, 집밖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안에서 안전하게 노는 걸 더 좋아했다”며 “20대인 지금도 친구들이랑 밤늦게 어딜 다니는 것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더 좋다”고 말했다.












액토즈 아레나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베리굿’ 조현. 김경호 기자

◆막내 같은 베리굿 둘째,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세요”



조현은 베리굿 멤버 중 둘째다. 하지만 언제나 “베리굿에서 막내에 아기같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 싱글앨범 러브레터로 데뷔한 베리굿은 현재 리더 태하, 조현, 서율, 다예, 세형, 고운 6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은 “리더 태하 언니가 새벽 스케줄이 있으면 도시락에 과일까지 챙겨온다”며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동생들도 방송에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한다”며 “비글미 넘치는 동생들이 촬영이 힘들때면 애교로 언니들의 마음을 녹여준다”고 말했다. 또 “우리 베리굿은 언제나 서로 자신감을 가지라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98년생 동생 고은이와 다혜가 장난치는걸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웃게 된다”고 말했다.



조현은 “사실 저희 베리굿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더 많은데 우리 노래 중 고은이의 고음이 돋보이는 ‘엔젤’이라는 곡이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베리굿과 베리굿 노래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또 팬분들에게 힘이되는 노래를 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맺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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