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의 하비에르 바르뎀으로 분장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박나래는 첫 등장에서 "내가 바로 '나래바르뎀'이야"라고 외치며 자신있게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온다.
한혜진이 "그때 그 옷이에요? 화사 회원님 집에서 입던 똑같은 거?"라고 묻자 박나래가 "화사 회원님이 가지라고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이분이 오셔도 흐느적 거릴 수 있을지…후회할지도 몰라요"라고 하자 박나래는 "아니야 난 너무 좋아"라고 대답했다.
'나래바르뎀' 분장을 한 박나래는 미대오빠 박충재가 온다는 소식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1년 만에 김충재를 보는건데 이런 모습이면 많이 놀래실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정말 오셨어요?"라며 기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충재가 박나래를 향해 얼굴을 들이밀자 박나래는 놀람과 동시에 벅찬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미대오빠 김충재의 예술 충만한 하루도 엿볼 수 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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