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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세계적으로 가장 따돌림 받는 사람은 나" 발언 화제

입력 : 2018-10-12 16:05:07 수정 : 2018-10-12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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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방송사 ABC는 아프리카 순방 중인 멜라니아 여사와 케냐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방송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온라인 공간에서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해 얘기했다.

인터뷰 중 멜라니아 여사는 "사이버 공간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살펴보면 내가 왜 세상에서 가장 따돌림을 많이 당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인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그런 까닭으로 사이버불링 근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5월 백악관의 로즈가든에서 "현재 급변하고 있는 세계에서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관리할 준비가 덜 되어 있고 그것이 때로 마약 중독 또는 괴롭힘과 같은 파괴적 형태로 표출되는 것이 한 어머니이자 영부인으로서 우려된다"며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상기 발언의 연장선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비 베스트(Be Best)'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 백악관 안에서 일하고 있다"며 "대통령 측근 중에서 내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해당하는 인물 중 일부는 이제 백악관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ABC뉴스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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