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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낙동강 유역 환경 대규모 합동단속

입력 : 2018-09-04 09:00:00 수정 : 2018-09-04 0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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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은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낙동강 유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박주현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계에 있는 대구지검 산하 지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시와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등이 참여한다.

대구지검은 지난달 대구시와 대구환경청, 경북 구미시·경산시·봉화군·청도군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합동단속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합동단속은 추석 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상류 주요 오염원으로 분류한 봉화군 영풍제련소와 과불화화합물 검출과 같은 대구 수돗물 불신 사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구미공단 폐수배출업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민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하고 적발되는 업체는 엄하게 처벌해 시민이 수돗물을 안전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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