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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ㄹㄷ?'…롯데쇼핑, 하반기 400명 규모 신규 채용

입력 : 2018-07-17 09:41:34 수정 : 2018-07-17 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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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출범함에 따라 IT 관련 400개의 전문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롯데쇼핑은 “18일부터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한다”며 “총 400명 규모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진다”고 1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품질관리(QA), 사용자환경(UI)가이드 등 29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e커머스 사업은 IT와 UX 인적자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롯데쇼핑은 8월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한 뒤, 2019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 및 경력사원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전형은 내일(18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된다.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롯데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면 된다. 전형별 결과는 이메일 및 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롯데의 전 비즈니스에 적용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물류와 배송시스템 개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 유통사(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롭스·롯데닷컴)의 모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커머스가 도입되며, 오프라인 유통 1위의 아성을 온라인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9년까지 신규 채용되는 400명의 전문가들은 롯데가 e커머스 세상에서 1위를 탈환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음성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추천기술이 접목될 보이스커머스 플랫폼은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대표는 “설레는 시작을 함께할 당찬 인재를 찾고 있다”며 “큰 판을 준비했다. 미래의 새로운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 있는 분들의 열정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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