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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으로 시청자 불러들인 기안84의 힐링방송

입력 : 2018-06-30 18:05:46 수정 : 2018-06-30 1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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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가 숯가마 찜질방이 있는 계곡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지난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맨날 미술학원에서 마감만 하니까 몸도 안 좋아지고 해서 바람도 쐴 겸 나왔다"며 숯가마 찜질방이 있는 계곡을 찾았다. 

찜질방 고온 방에 들어간 기안84는 뜨거운 열기로 몇 분 견디지 못하고 바로 뛰쳐나왔다. 기안84는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몸에서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땀을 쫙 빼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더라"라고 어색한 소감을 밝혔다.

기안84가 매점에서 식혜와 달걀을 사는 장면이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한목소리로 "찜질방 가고 싶다"를 외쳤다. 불에 구운 노란 고구마를 호호 불며 먹는 기안84를 본 박나래를 "동물의 왕국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땀을 뺀 기안84는 계곡으로 이동했다. 수영하던 기안84의 바지가 벗겨져 속옷이 보이자 한혜진은 "너 속옷이 저거 하나밖에 없냐"라고 소리쳤다. 기안84는 "똑같은 속옷이 여러 장이다"라고 변명했다.  이날 속옷 노출로 기안84는 출연진들에게 “노출84”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물놀이를 마친 기안84는 닭백숙으로 배를 채우며 시상을 옮겨 적어 이른바 '시인84'의 모습을 선보였다. 기안84는 "매일 집에서 쉬면 휴대전화를 보거나 술 마시는게 전부인데 확실히 쉰 것 같다"며 "기분이 개운하다"라고 웃어보였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출처=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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