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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男제자 강간하고 '입 다물라' 협박한 29살 유부녀 학원강사, 檢조사

입력 : 2018-06-16 14:06:53 수정 : 2018-06-16 14: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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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초등학생 제자를 상대로 성적학대를 하고 '발설할 경우 남편을 시켜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한 20대 학원 여강사가 구속됐다.

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29)씨를 구속, 검찰로 넘겼다.

A씨는 2016년 부터 2017년 까지 당시 초등학생이던 B,C군을 윽박질러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학생들에게 "어디 가서 말하면 남편을 시켜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B,C군은 중학교에 진학한 뒤 생활상담 과정에서 이러한 고민을 털어 놓았고 학교측이 경찰에 알렸다. 

한편 A씨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엔 경남 모 지방에서 30대 여교사가 제자를 유혹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징역형에 처해지는 등 외신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일어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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