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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별화된 사업제안으로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나서

입력 : 2018-05-08 13:58:37 수정 : 2018-05-08 1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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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제안한 흑석9구역 전면 주 출입구 ‘시그니처 게이트’ 및 단지 전체 전경
롯데건설이 타 구역과 구별되는 고유의 독창적인 프리미엄 단지 ‘시그니처 캐슬’, 특화 설계 시공을 통한 ‘확정이익 보장제’ 등 차별화된 사업제안을 통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전에 시공 품질을 높임으로써 단지 가치를 상승, 추가 수입으로 총 2,104억원의 이익을 보장하는 ‘확정이익 보장제’를 제시했다. 추가 수익은 흑석동 최고 분양가 보장 및 롯데건설만의 특화 설계 시공으로 세대수 증가 및 상가가치 극대화, 상가분양 및 사업기간 단축 전문 TFT 마련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의 추가 개발이익이 확보될 예정이며, 약속을 보증하고자 관리처분 시 조합원에게 확정이익 보증금 3천만원을 현금으로 선지급한다고 덧붙였다. 470억 상당의 무상 특화 대안 설계의 경우, 이를 보증하기 위해 공증 후 이행보증증권 제출까지 완료했으며, 대부분 조합원은 분양권을 받기 위해 추가부담금을 내는 대신 환급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정부의 대출규제로 인해 불리해진 이주비 대출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조합원 지분가 6억원 가정 시 법적인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기준에 따르면 40%인 2.4억원이 대출 가능한 것에 반해, 롯데건설은 우수한 신용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필요 시 법적인 LTV 40% 외에 자체 보증 20%에 추가 대출(a)을 더해 평균 약 1.5억원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대출금(1.5억원)은 이주 개시 전에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입주민에게 최고 수준의 쾌적하고 청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첨단 3중 10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및 고농도 산소공급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반 시공사가 주로 사용하는 기존 중앙집진식 시스템과 더불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적용된 이온발생기 및 산소발생기를 적용해 박테리아, 유기화합물 99% 제거 및 고농도 산소 공급으로 면역력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사계절에 최적화된 전 평형 남향 및 맞통풍 구조의 4베이(Bay) 설계 및 250mm 더 높은 천장 높이로 실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층간소음재 시공 및 롯데만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세대 간 층간 소음을 최대한 방지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마감재에 대한 입주민의 선호도가 각기 다름을 고려해 인테리어 및 마감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무상 인테리어 선택제를 제시했다. 총 4가지 스타일의 인테리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현관 중문 및 붙박이장, 슬라이딩 장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구 선택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내부마감부터 외관, 조경,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등 공사비 변동 없는 470억 상당의 무상 특화 대안 설계를 제시했으며, 조합입찰 지침서 준수를 위해 이행보증증권 제출도 완료했다.

내부마감은 유럽산 독일 주방가구 및 프리스탠딩 양문형 냉장고(815L), 65인치 LED TV, 거실아트월 천연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을, 의류건조기 스타일러와 신발장 건조 및 살균기능, 드레스룸 클린환기 시스템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더했다.

단지 외관도 흑석9구역만의 차별화된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 최대 높이의 주 출입구인 ‘시그니처 게이트’와 눈 부신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커튼월룩과 스카이 브릿지’이다. 활짝 핀 꽃을 형상화한 옥탑 조형물인 ‘블라썸 크라운’도 눈길을 끈다.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조경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입주민의 편안한 보행길을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편안한 휴식 공간인 ‘힐링하우스’, 단지의 단차를 활용한 조경공간인 ‘청정계곡’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캐슬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풀과 다목적 체육관은 물론, 인피니티 풀과 스카이 라운지, 키즈 워터파크도 갖출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가정용 IoT인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홈네트워크와 연결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AI 스피커로 조명과 난방 등은 물론, 70여 가전기기 제조사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밥솥 등 300여 디지털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외출 시 밖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난방·냉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공동현관 출입문도 개방할 수 있게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흑석9구역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별화된 사업조건과 특화설계를 제안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흑석뉴타운을 대표할 시그니처 단지로 만들기 위해 롯데만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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