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의 5분의1 크기인 미세먼지 입자는 피부에 침투하기 쉬우며 중금속 등이 섞여 있어 각종 피부 문제 등을 야기한다.
간과하기 쉬운 두피 모공은 피부 모공보다 약 3배정도 큰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 침투가 더 쉬우며, 미세먼지와 피지가 만나 각질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자극은 줄이고 수분 공급은 늘리는 이중 세안 필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 표면에 붙어 모공 속에 침투하거나, 피부 모공 위에 쌓여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강력한 클렌징은 피부에 자극 및 피부 보호막 손상 우려가 있어 지양하고 저자극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부에 적정한 유수분을 유지시키는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손에 남아 있을 미세먼지를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다. 이어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적시거나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1차적으로 닦아낸다.
포인트 딥 클린 휩 클렌징 폼, 딥 클린 올인원 클렌징 티슈. 애경산업 제공. |
워터리 오일, 식물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한 부드러운 엠보싱 티슈로 제거 및 모공 정화, 보습 효과가 뛰어나 큰 도움이 되는 애경산업의 클렌징화장품 전문 브랜드 ‘포인트’의 ‘딥 클린 올인원 클렌징 티슈’를 주목할 만하다.
메이크업을 제거한 후에는 폼 클렌저로 모공 속 미세먼지를 2차적으로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산업 ‘포인트 딥 클린 휩 클렌징 폼’은 아이비, 산세베리아, 홍경천 복합체 성분을 함유했으며 풍성하고 부드러운 휩 미세거품 입자로 모공 속까지 정화해준다. 실제로 KC피부임상연구센터 실험 결과 유사 미세먼지를 99% 제거했다.
◆이중세안 하듯 이중샴푸로 꼼꼼하게 씻어내야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보다도 작아 두피에 침투하기 쉽고 두피에 쌓이면 모공까지 막아 각종 문제를 유발한다.
샴푸를 쓰기 전 빗질로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모발에 붙어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게 좋다. 그 다음, 두피의 모공을 열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미온수를 이용해 충분히 적셔주며 마사지 해준다.
샴푸는 1차 모발샴푸와 2차 두피샴푸로 나누어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더마앤모어 세라 리프레싱 샴푸. 애경산업 제공. |
1차 모발샴푸는 샴푸를 50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가볍게 마사지한 후 헹궈내면 된다. 그리고 2차 두피샴푸는 두피 중심으로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한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준다.
마지막으로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컨디셔너를 고르게 도포한 후, 다시 한 번 헹궈내는 것이 좋다. 컨디셔너는 미세먼지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의 수분 충전에 도움이 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샴푸만큼 머리를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젖은 모발을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 악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말릴 때는 머리결과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시원한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말려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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