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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맞춰 '관람료 기습인상'…CGV·롯데·메가박스에 공정위 조사

입력 : 2018-04-25 13:29:35 수정 : 2018-04-25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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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서 극장가 고객이 붐비기 시작한 가운데 공정거래 위원회가 최근 관람료를 기습적으로 인상한 CVG 등 멀티플렉스 3사를 조사했다.

영화종합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96.5%, 예매량 115만4946장을 기록했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 예매율 역시 평균 96.5%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접수된 참여연대의 신고로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레스 3사의 서울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앞서 CGV, 롯데시네마는 각각 지난 11일, 19일에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했고 메가박스도 오는 27일에 이같이 올릴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이들 3사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부당하게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CGV 등 멀티플렉스 3사의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은 97%대를 유지 중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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