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0일 공개한 순방 일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2일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한다. 베트남 방문 이튿날인 23일은 베트남의 국부인 호찌민 주석 묘소 헌화로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24일에는 UAE로 이동,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25일에는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확대·단독 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양국 간 MOU(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다. 26일에는 모하메드 왕세제와 함께 우리 기업이 UAE 현지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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