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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상반기 공채 시작…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

입력 : 2018-03-13 16:57:23 수정 : 2018-03-13 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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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공채 규모 소폭 증가할 듯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감소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각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채용 규모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삼성SDI는 기술직에서,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 삼성SDS는 소프트웨어직에서 인턴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직·소프트웨어직·경영지원직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 인원도 별도로 채용한다.

삼성그룹의 전자·금융 계열사는 오는 20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받는다. 삼성물산 등 비전자 계열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인턴 채용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했고 다음 달 8일 인·적성검사(HMAT)를 시행한다. 신입 공채를 대체하는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 K'를 운영하는 기아차는 19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LG전자는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H&A사업본부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VC사업본부 △B2B사업본부 △CTO본부 △한국영업본부 등 각 분야 별 신입사원 모집에 돌입했다.

LG화학과 디스플레이는 오는 16일까지, 상사는 18일까지, 전자는 23일까지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SK그룹은 오는 23일까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10개 개열사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인 'SKCT'는 내달 22일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SK그룹은 2015년부터 입사지원서에 학력, 전공, 학점만 기재하게 하고 해외연수 여부, 사진은 제외하는 등 스펙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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