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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게임센터, ‘2018 대전게임기업 워크숍’ 열어

입력 : 2018-03-13 09:45:44 수정 : 2018-03-13 0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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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 이하 ‘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게임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2018 대전게임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게임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14개에 불과했던 게임 기업이 현재 70개로 급증했으며, 최근 2년 간 지역 내 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전은 VR·AR 게임과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을 집중 육성한 결과 국내 최초 스크린 배드민턴 게임장 ‘스매싱존’을 오픈한 ㈜티엘인더스트리, 서울, 경기, 대구, 거제 등 전국 VR방에 시뮬레이터 ‘Povi’를 공급하는 ㈜플레이솔루션 등 우수 게임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게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주목할 만하다. ㈜지오아이티는 IoT 게임 자전거 Z-BIKE를 중국에 17만 불 규모로, ㈜지에프테크놀로지는 4D 스크린사격 게임을 몽골에 21만 불 규모로 수출하였다. 또 ㈜비햅틱스는 홍콩, 일본 등에 Tact Suit를 판매하는 등 대전에서 개발한 게임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전게임기업 워크숍’은 지역 기업은 물론 대전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수도권 게임 산업 관계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국내 최대 VR 테마파크인 ‘판타 VR’을 이끌고 있는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김동현 회장, 중국 최고의 VR 유저 플랫폼 87870.com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란앤파트너스 안준한 대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김성수 솔루션즈아키텍트가 연사로 참여해 게임 산업의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저녁에는 세미나 연사와 게임기업 임직원, 수도권 게임개발·유통·퍼블리싱·투자 분야 관계자까지 100여 명이 교류하는 Biz Party가 열린다. Biz Party에는 대전에서 개발한 30개 게임의 영상을 송출하는 게임 홍보 존을 별도 마련해 개발성과를 알리고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이정근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대전 특화분야인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 흐름을 느끼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소통함으로써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해 게임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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