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이 4일 첫 방송된 후 뜨거운 관심으로 떠올랐다.
관심을 모은 것은 민박집 주인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도 아니고, 새로운 직원 소녀시대의 윤아(사진)도 아니다.
이들을 제치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와플기계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직접 서울에서 챙겨온 와플기계를 선보였다. 특히 능숙한 모습으로 와플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마치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완벽한 와플에 이효리는 "파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윤아 와플기계'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품절된 상태.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간접 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효리네 민박2'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아가 예전에 사서 쓰던 건데, 이번에 이효리에게 주려고 직접 사온 것"이라며 "저도 편집하며 눈여겨봤다가 이번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첫 방송의 진정한 승자는 와플기계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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