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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샘 오취리 어머니 출동…"아들의 한국 생활 처음 봤다"

입력 : 2018-01-25 15:26:07 수정 : 2018-01-25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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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의 모친인 아주아 여사(사진)가 오늘(24일) 밤 9시5분에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장에 깜짝 등장한다.

가나에 거주하고 있는 아주아 여사의 이번 방문은 ‘미우새’ 제작진의 초청으로 비밀리에 이뤄졌다고.

아주아 여사와 ‘미우새’의 인연은 최근 토니안의 가나 방문으로 비롯됐다. 토니안이 강남·붐과 함께 샘 오취리의 고향 가나를 방문하면서 그의 엄마 빅토리아 아주아 여사도 만나게 된 것. 해당 장면은 ‘미우새’를 통해 전파를 타며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아주아 여사는 마치 여배우 같은 카리스마로 아들 샘 오취리와 아들의 친구들을 맞이했다. 격의 없고 흥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한국의 어머니와 다름없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한국을 찾은 아주아 여사. 이번 깜짝 방문에 놀란 ‘모벤져스’ 어머니들에게서는 반가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는 후문이다.


‘가나 엄마’ 아주아 여사는 ‘모벤져스’ 어머니들과 나란히 앉아 아들 샘 오취리의 한국 생활을 관찰했다.

‘한국 엄마’ 모벤져스 어머니들과 언어가 완벽히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공감대로 소통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곽승영 PD는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어머님이 오취리의 한국 생활을 한 번도 보신 적 없다더라. ‘미우새’ 방송을 계기로 초청하면 아들의 한국 생활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며 깜짝 섭외 이유를 밝혔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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