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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지난해 크게 상승…비수도권은 하락세

입력 : 2018-01-20 14:59:09 수정 : 2018-01-20 14: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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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크게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값은 8·2 대책 후 안정세를 보였지만 지역별로 차별화가 심화됐다.

서울은 4.7% 올랐지만 경기·인천은 1.7%에 그쳤고 비수도권은 0.4%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4구와 광진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기·인천은 12월에는 보합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은 10월 이후 계속 0.1%씩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약세였다. 작년 12월에는 0.1% 하락하면서 201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한은은 올해 주택매매가격 오름세가 작년보다 둔화되겠지만 내년엔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입주물량 증가와 부동산 및 대출 규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이 가격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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