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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풀타임 뛴 디종, 파리생제르맹에 속수무책 "0대8 대패"

입력 : 2018-01-18 11:02:29 수정 : 2018-01-18 1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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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풀타임을 뛴 디종이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에 융단폭격을 맞고 8골차 대패를 당했다. 

디종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치러진 PSG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원정에서 네이마르에게 4골 2도움을 내준 것을 비롯해 무려 8골을 허용하고 0-8로 무릎을 꿇었다.

축구대표팀의 공격자원인 권창훈은 오른쪽 날개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PSG의 무서운 공격력 앞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서 빠지면서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반면 PSG(승점 56)는 5연승 행진으로 2위로 올라선 올랭피크 리옹(승점 45)을  승점 11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앙제와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에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10분만이 후반 34분 교체됐다. 트루아는 앙제에 1-3으로 패해 정규리그 3연패에 빠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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